더애수를 시작하기 훨씬 이전부터
패션이 업(業)이 된 지금까지 정말 많은 옷을 접해왔어요.
종종 상품 설명하면서도 제 이야기를 들려드린 적이 있었죠.
워낙 옷을 좋아하다보니 해외 명품부터 국내브랜드,
보세제품 등 다양한 의상들을 찾아보고 입어봤답니다.
결혼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시장조사차
백화점을 자주 돌아보고 있는데요.
백화점의 많은 브랜드와 상품 중
사실 거품이 많은 의상들이 제법 있어요.
좋은 원단을 사용하면서도 대량생산으로 단가를 낮춰
적정선의 판매가가 형성된 옷들도 있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고가로 책정된 의상들도 많더라구요.
원단가격이나 공임 등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유통망인 백화점 등에 들어가는 중간마진이 워낙 높아서
상품의 가치보다도 높은 가격이 붙은 상품들이 많답니다.
옷은 디자인이 제일 중요하지만
디자인 만큼이나 옷의 수명을 좌우하고
퀄리티를 살려주는 소재도 중요하죠.
저희가 더애수의 이름을 걸고 직접 제작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많이 쓴 부분 역시 소재였구요.
착한 가격의 옷은 원단 자체의 단가가 낮기에 가능한 부분입니다.
기본 디자인에 조금 더 좋은 원단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한두해가 아닌 여러 해 착용할 수 있고
손이 자주가서 편하게 코디할 수 있는,
체형에 상관없이 신경 안쓰고 입을 수 있는 그런 옷을요.
이번 제작 상품들은 모두 단가가
높은 폴리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폴리 소재는 단가가 착한 상품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소재는 아닙니다.
재단이나 바느질에서 옷의 핏을 살리기 어렵고
소재의 특징으로인해 일반원단보다 바느질이 많이 어렵거든요.
그래서 폴리100%의 제품은 단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폴리 100% 소재는 합성섬유라 천연섬유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가장 실용적인이기 때문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재입니다.
오염과 주름에 강하면서 늘어짐이 없어서
옷의 수명도 다른 소재에 비해 월등히 길지요.
이번 폴리 소재는 적당한 두께감이라 여름과 한겨울을 제외 하고는
전 계절 두루두루 착용하시기 좋을거에요.
조금 더 오래, 자주, 편하게 착용하실 수 있게
너무 두껍지 않은 적당한 두께감으로 만들어
지금보다 더 추워져도 팬츠나 스커트는 스타킹과 함께 착용하실 수 있어요.
블라우스는 여유가 있어 터틀넥과 레이어드 하시면 멋스럽구요.
이번 폴리 소재는 좋은 소재로 중간 마진을 빼고
착한 단가로 내놓는데 공을 들였어요.
좋은 퀄리티의 옷을 높은 단가에 판매하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예요.
더애수는 가성비 좋은 옷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색상 역시 코디하기 수월하면서도
각각의 색상 자체가 예쁜 컬러로 선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무난하게 코디하면서 날씬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블랙으로 초이스 하시구요.
팬츠, 블라우스, 스커트를 어떤 컬러로 선택해도
서로 잘 매치될 수 있도록 제작했기 때문에
믿고 구매하셔도 될거라 자신합니다.
허리 밴딩 H라인 스커트는
적당한 두께에 약간의 무게감이 더해져
단정하게 떨어지는 핏이 매력적인 스커트입니다.
보시는것보다 많이 여유있는 라인인데요.
치마품이 넓어도 찰랑찰랑하게 떨어지다보니
날씬해 보이며,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이구요.
깊이감 있는 딥블랙과 딥와인컬러로 2가지 색상으로 진행되며,
두 색상 모두 여기 저기 코디하기 쉬우면서도
세련된 컬러감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H라인의 스커트에 비해
품은 조금 더 여유 있게 제작되었으며,
기본 라인이라 블라우스, 니트, 가디건 등과 함께 코디하면
봄, 가을에는 단독으로 입기 좋고,
한겨울만 제외하면 도톰한 스타킹과 매치하시면,
아우터 안에 입을 수 있는 두께감입니다.
Free 사이즈로 허리 밴딩도 적당해서
평소 S ~ L 까지 입는 고객님이라면 누구나 착용하시기 좋고,
S 사이즈 고객님께는 넓은 치마통 때문에 다소 크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허리 사이즈 28~29인치인 모델의 경우,
허리도 편하고 전체적으로 여유가 많았습니다.
* 디테일컷의 색상이 실제 색상과 가깝습니다.
디테일컷 확인하시어, 구매에 참고해주세요. ^^